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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총정리 이건 몰랐지?

by 아카이브머신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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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섬네일

 

먹다 남은 우유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린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오늘은 이 아까운 우유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얼마 전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바람에 버릴까 하다가 상한 것 같진 않은데 먹기는 좀 찝찝해서 여러 가지로 재활용을 해봤더니 꽤나 만족스러웠답니다. 좋은 정보는 나누는 것이 인지상정이니 지금부터 제가 활용한 방법을 포함해서 총정리를 해볼까 해요. 안 그래도 물가가 올라서 비싼데 그냥 버릴 수는 없잖아요? 아래 사례를 보고 본인에 맞는 방식으로 꼭 활용해 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요리)

 

첫 번째 활용법은 바로 요리랍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뜬금없이 무슨 요리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요. 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못 먹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지는 보시려면 아래 잘 정리해 두었으니 잠깐 보고 와주세요.

 

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 소비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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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요리로 가공해서 먹을 것이기 때문에 우유의 상태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우유가 덩어리 져있거나 이상한 색상을 띠고 있다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되니 절대 드시지 마세요.

 

먼저 맛을 보기 전에 투명한 컵에 부어 보고 흔들어서 응어리진 침전물이 있나 없나 살펴봐야 하는데요. 덩어리가 있다면 흔들지 않아도 부을 때 이미 눈치채실 거예요. 우유가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인다고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다음으로 냄새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큼큼한 냄새가 나도 사용하시면 안 되고, 모든 것이 정상이다 싶으면 그제야 살짝 맛을 확인해 보고 떫은맛이 나는지 그렇지 않은지 최종 확인 후 사용하시면 되겠어요.

 

저는 주로 과일과 함께 믹서기에 넣어서 간단하게 섞어서 먹기도 하고, 팬케이크나 와플에 반죽으로 사용한다던지, 레몬즙이나 식초를 넣어서 끓여내 치즈로 만들어먹기도 한답니다.

이중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바로 리코타치즈인데요. 보관만 잘해두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유용한 식재료예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만든 리코타치즈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치즈 만들기

 

리코타치즈를 만드는 방법을 잠시 소개해드리면, 유통기한 지난 우유 1리터에, 레몬즙 2~3큰술,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 2~3큰술로 대체할 수 있어요. 여기에 소금 약간만 준비해 주면 재료 준비를 끝이고, 냄비에 우유를 부어서 중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준 후 우유가 끓기 직전에 불을 끄고 레몬즙 또는 식초를 천천히 부어가면서 계속 저어주세요. 그러다 보면 우유가 응고되면서 치즈와 물이 분리가 되는데, 5~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천을 깐 거름망에다가 부어서 물기를 제거해 준 다음 그릇에 옮겨서 소금을 살짝 뿌려서 냉장고에 2~3시간 넣어주면 완성돼요. 의외로 간단하죠? 한번 따라 해 보세요.

 

화분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화분에 주기

 

두 번째 활용방법은 화분에 사용하는 거예요. 우유를 물과 적당히 혼합해서 식물에 주게 되면,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는데요. 우유를 많이 넣거나 너무 자주 주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으니 2~3주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 우유와 물을 비율을 1:10 정도로 섞어서 뿌려주면 됩니다.

 

청소용 제습제로 활용하기

 

김 빠진 콜라를 사용해서 찌든 때를 해결하는 방법 많이 보셨죠? 우유 역시 청소할 때 쓰면 유용한데요. 우유에는 락토스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를 흡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하게 천 같은 것에 적당량을 적셔서 습기가 많은 곳에 닦아주시면 돼요. 습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가 피기 마련인데, 이럴 땐 스프레이 방식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우유를 물과 1:2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아 여기저기 골고루 뿌려준 후 10~15 정도 기다린 다음 걸레로 닦아주시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답니다. 물론 곰팡이가 너무 심할 경우에는 이걸로 해결이 안 될 수 있어요.

 

유통기한 지난 우유로 만든 비누

비누 만들기

 

제가 준비한 마지막 우유 활용법입니다. 어릴 때 한 번쯤 우유비누 써본 적 있으시죠? 그것과 동일하진 않지만, 나름의 천연비누라고 할까요? 비누는 우유가 많이도 필요 없고 250ml 정도만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요. 소다 가루 100g에 식용 코코넛 오일 200g, 올리브 오일 200g, 에센셜 오일 조금만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여기서 에센셜 오일은 향을 위해 넣는 것이라 본인의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해 주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소다가루 100g을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그릇에 담고, 우유를 천천히 부어서 섞어줍니다. 이때 섞이면서 열이 나기 때문에 조심해 주시고, 다음으로  냄비에 식용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 오일을 넣어 약불에 녹여준 후 전부 핸드믹서로 잘 섞어주면 거품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진한 크림색이 나올 때까지 계속 섞어 주세요. 이후 에센셜 오일을 넣어 원하는 향을 내주면 되는데, 없으면 안 쓰셔도 됩니다. 완성된 비누 반죽을 모양을 만들 틀 같은 것을 준비해서 부어준 다음 냉장고에 24시간 넣어두면 천연 수제 우유 비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버리기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유용하게 보셨다면 공감 한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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