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DL 콜레스테롤에 관한 내용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무엇이며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알아보고 오메가 3이 과연 도움이 될지 살펴봅시다.
저는 현재 4달째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고, 또한 부가적인 영양제와 식단조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병이라는 것이 사실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안 해주면 한순간 무너지더라고요.
저 역시 건강한 신체를 믿고 운동도 기피하고 인스턴트 음식들을 자주 먹다보니, 이 병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겠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사실 놀라진 않았어요. 몸상태가 어느 순간부터 안 좋아서, " 아 이거 무슨 병이 나올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검진받기 몇 달 전부터 항상 하고 있었거든요.
LDL 콜레스테롤이란?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악성 콜레스테롤인데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 넘어가게되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저는 검진을 받고나서 결과를 확인하니 LDL 수치가 무려 190이 넘어간 것을 보고, 이건 높아도 너무 높은 상태라 바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답니다.
LDL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성인 기준으로 국내 100mg/dl 이하고 정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는 70mg/dl 이하로 정하는 추세인데, 보통 130mg/dl이 넘어가게 되면 관리를 꼭 해줘야 해요. LDL 수치가 높은데 여기에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을 동반하고 있다면 더욱 위험해질 수 있어요. (저는 무려 190mg/dl, 고지혈증 환자 중에서도 상위계급입니다.)
LDL 콜레스테롤과 오메가3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도 있는데, HDL까지 낮게 나와서 무조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체의학에서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 좋은 식품 중 하나가 오메가 3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험담으로는 오메가3을 복용한 이후부터 LDL이 더 올라갔다는 소견들이 나왔고, 그 증거까지 커뮤니티에 올리곤 합니다.
그래서 아.. 정말 오메가3을 먹으면 LDL이 올라가는구나 하고 중단하시는 분들도 여럿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LDL에도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LDL 콜레스테롤은 쉽게 말해 크기가 아주 미세하게 작아 혈관에 붙어버리는 아주 고약한 LDL이 있는 반면에 굵직 굵직하게 그냥 혈관을 타고 흘러 내려가는 LDL이 있습니다.
오메가 3을 먹게되면 고지혈증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쉽게 말해 큼지막한 LDL 수치가 올라가게 되므로, 피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수치가 높게 나오곤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세한 LDL이 나쁜 녀석이라는 것이죠.
또한, 무조건 적으로 오메가 3을 먹었다고해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것은 아니고 일부에서 나오는 사례들이라, 수치가 높게 나온 분이라면 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오메가3을 복용하셔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의 신체가 다 똑같지는 않기 때문에 꼭 근처 병원에 찾아가셔서 의사의 진료를 한번 받아보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고지혈증에 걸린 후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받아 드실 텐데요. 여기는 분명 치료효과도 있지만, 부작용 또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부작용들에 대해선 첨부해 놓은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부작용들이 고지혈증으로부터 발병하는 무서운 질병에 비하면 감내할 수준이라 판단하여 드셔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스타틴 계열의 약을 먹으면서 조금이나마 부작용을 방지하려고 코엔자임 Q10을 매일 같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식습관 개선에도 상당히 노력하고 있는데, 일단 밀가루 계열은 끊으려고 노력 중이나 아예 끊지는 못 하고 꽤 줄여주긴 했습니다.
사실 뭐 관리를 계속하는 중이라서 가끔 한 번씩 먹는 것은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뜬금없이 밀가루 음식이 엄청나게 당길 때가 있거든요.. 특히 매체에서 먹방이 나올 경우 참다 참다 라면 한 봉지를 끓여 먹곤 합니다만 대신 식사 후 운동을 열심히 해준다는 점이 중요하겠네요.
고지혈증이 심한 경우에는 라면은 가급적 줄여줘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본 글은 건강 정보에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 참고 자료일 뿐이니, 본인의 증상에 따라 꼭 의료 전문가와 상담이 먼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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